오는 13일 발표되는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증가한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은 추정했다. 9월 증가율 0.1%를 웃도는 수준이다. 월별 변동성이 큰 자동차 판매를 제외하면 증가율은 0.4%로 전달의 -0.3%에서 크게 개선됐을 것으로 추산했다.
미국의 소매판매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되면서 백화점 등 유통업체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넘어섰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번주에는 11일 메이시스백화점을 시작으로 콜스, J C 페니 등 40여개의 미국 소매업체가 3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이를 통해 미국 경제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내수가 얼마나 견조한 확장세를 나타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13일 나오는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도 관심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PPI가 전월 대비 0.2% 상승, 전달의 -0.5%에서 반등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12일 Fed 콘퍼런스에서 연설하는 것을 비롯해 스탠리 피셔 부의장과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은행 총재 등 금리 인상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핵심 인사가 모두 같은 날 공개발언에 나설 예정이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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