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국제 공작기계 및 관련 부품전(MATOF)이 오는 11~14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 열리는 이 행사는 경상남도와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공동으로 2년마다 개최하는 대표적인 산업 전시회다.
국내 제1의 공작기계 생산지이자 소비시장인 경남 창원에서 열려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서 열리는 행사에 견줄만큼 기업과 바이어 간 거래가 활발한 ‘알짜’ 행사로 유명하다.
● 미국 일본 대만 등 13개국 150여 개사 참가
행사 개최지인 창원을 비롯해 인근 산업단지의 공작기계 수요를 반영한 만큼 ‘기본은 하는 알짜배기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MATOF 2015는 미국, 일본, 대만 등 13개국 150개 기업이 참여한다. 개최를 두달 앞둔 지난 9월 이미 참가기업 모집이 마감될 정도로 관련 업계의 참여도 또한 예년보다 높았다.
최신 금형 공작·가공기계, 사출·성형기계, 공고·계측기기, 관련 기기·부품 등을 선보이는 올해 행사는 공작기계 ? 산업부품관, 측정·계측기기관으로 각각 구성될 예정. 최근 전 제조업 분야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3D프린팅은 사출성형 분야와 함께 각각 특별관 형태로 꾸며진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경남벤처협회 단체관으로 구성되는 유관기관 특별관도 눈여겨 볼만한 분야다.
● 50여개 기업 현장계약 시 5~10% 할인
MATOF 2015는 절삭기, 제어계측기기 등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 못지않은 기술력과 품질을 자랑하는 기업들이 총 출동한다.
한국소니(Sony)전자는 이번 MATOF를 통해 자체 제작한 자동화 설비와 모바일 피코프로젝터 등을 소개한다. 정밀측정 및 정밀가공 제품을 공급하는 프로보는 독일 스타투스프로의 레이저시스템 직진도측정기와 이탈리아 스마트비전의 자동 비전시스템 등 최신 정밀측정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외에 케이멤코퍼레이션, 와이에이치비에코, 대건테크 등 기업들도 기술력을 앞세워 시작공략에 나선다.
주최측 관계자는 “참가기업을 상대로 참가비 할인, 홍보지원 등의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들이 MATOF를 신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장으로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동시에 행사기간 중 현장 할인판매를 유도해 올해도 50여개 기업이 정가대비 5~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 영화관람권, 커피교환권 등 경품 ‘풍성’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경품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매일 개장시간(오전 10시)에 맞춰 선착순 100명에게 CGV 영화관람권을 주고 50명에게는 커피교환권을 경품으로 준다. 또 MATOF 개막일인 11일은 빼빼로 데이를 기념해 오후 1시부터 관람객 1111명에게 빼 ㈆罐?주는 이색 이벤트도 연다.
이 밖에 홈페이지(www.matof.co.kr)를 통해 사전에 관람신청을 한 관람객 가운데 사전등록 순번이 3,6,9로 끝나는 사전등록자와 올해 4회째 전시회 개최를 기념해 4번째, 44번째, 444번째 사전등록자에게 스타벅스 기프트카드를 경품으로 준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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