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은 전국이 흐리고 경기 동부와 강원도 영서, 충청북도, 경상남북도(동해안 제외), 제주도에는 비(강수확률 60∼90%)가 조금 오다가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경북동해안과 강원도영동은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경북동해안은 밤에 그치겠다. 서쪽지방은 이날 오전까지, 강원 영서남부와 경상남북도에는 오후부터 이튿날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강원도영서·충청북도·경상남북도·제주도·서해5도·울릉도·독도 5㎜ 미만, 강원도영동 5∼20㎜(10일까지)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9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준으로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10.1도, 인천 9.6도, 수원 10.8도, 춘천 9.9도, 강릉 10.8도, 청주 12.2도, 대전 14도, 전주 13.8도, 광주 14.3도, 제주 17.1도, 대구 12.3도, 부산 13.8도, 울산 12.8도, 창원 13.4도 등이다.
10일 새벽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일부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일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권이 '보통', 다른 지역은 '좋음'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다른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11일까지 동해전해상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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