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보광그룹계열 코아로직 M&A매각공고

입력 2015-11-09 11:55   수정 2015-11-09 14:15

블랙박스 매출 전년대비 40%증가 예상...이달말 LOI접수


이 기사는 11월09일(11:5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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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그룹 계열 코스닥상장 반도체 회사인 코아로직이 매각공고를 내고 이달말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기로 했다.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9일 매각공고를 내고 이달말까지 인수후보들로부터 코아로직 LOI를 접수받은 뒤, 다음달 15일 본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아로직 매각은 제3자 유상증자 등의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며, 매각 예상 가격은 250억~300억원이다.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이 2007년 인수한 코아로직은 반도체 제조 공정 가운데 설계와 판매만을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회사다. 기존 매출처는 피처폰이었으나 현재는 블랙박스제조업체인 미동전자통신, 다본다, 팅크웨어 등에 주로 납품하고 있다. 코아로직은 올해 블랙박스 매출이 78억원으로 전년대비 40%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블랙박스외에 CCTV,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등으로 매출처가 확대될 것으로 穗淪構?있다.

코아로직은 모회사인 STS반도체가 유동성위기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지난 6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이 2007년 인수한 코아로직은 당시 팹리스 회사 가운데 국내 1위였다.

IB업계 관계자는 "중국을 중심으로 블랙박스 수요가 커지면서, 코아로직 인수를 노리는 업체들이 많다"며 "코스닥 상장사라는 점도 장점이지만 법정관리 절차에 따른 현 주식에 대한 무상 소각이 예상돼 있기 때문에 주가가 너무 오른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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