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우선 그동안 선거로 인해 지연돼 온 각종 경제입법들이 시행되며 한국기업의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외국인에 차별적으로 적용되던 투자법이 신투자법으로 통합돼 '차별 없는 공평한 대우와 투명성'을 기본으로 외국인 투자 환경 선진화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도로 안전을 위해 오른쪽 핸들 차량 사용이 금지될 예정이어서 한국산 자동차 및 부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코트라는 내다봤다.
대외적으로는 2012년 시작된 미국의 제재 완화가 구체화돼 미얀마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대미 수출에 물꼬가 트이고, 미국이 미얀마에 일반특혜관세제도(GSP)를 부여할 가능성이 커 우리 진출기업의 대미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코트라는 또 다민족 연방국가로서 미얀마가 민족·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해 농·축산·어업, 교육, 건강 등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도로·교통·전력 등 산업 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코트라는 그러나 그동안 현 정부 재집권을 위해 주어지던 세금 감면 등 혜택이 줄어들고 공공요금 인상과 상업세 면제범위 축소 등으로 투자진출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어 철저한 사전 조사와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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