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훈 기자 ] 남북 간 민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9일 통일부의 월간 남북교류 동향에 따르면 올 9월까지 방북 인원은 418명으로 월평균 40명대였지만, 지난 10월 한 달간의 방북 인원은 880여명이었다. 개성 만월대 출토 유물 전시회,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 겨레말 큰사전 남북공동편찬회의 등 공동행사가 잇달아 열렸기 때문이다.
통일부는 당분간 민간 교류를 위한 방북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측 7대 종교단체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관계자 140명은 이날 북측 조선종교인협회와 함께 금강산에서 ‘남북종교인평화대회’를 열기 위해 방북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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