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소민 탈퇴
에이프릴의 멤버 소민이 팀을 떠나며, 기존 6인조에서 5인조로 재편된다.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는 9일 오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소민의 탈퇴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소민은 자신의 진로 문제를 놓고 오랜 기간 논의를 해오던 중, 결국 팀에서 빠지기로 결정을 내렸다.
DSP미디어는 "소민이 빠진 에이프릴은 5인조로 재편해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팀을 탈퇴한 소민은 소속사와 함께 향후 행보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소민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글을 게재했다.
소민은 "이렇게 펜을 든 이유는 2015년 11월 9일 오는부터 에이프릴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게 돼 직접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여러분과 함께 지내온 이 길을 돌아보면 너무 행복했고 감사할 것들 밖에 없었습니다"라며 "이러한 감사한 마음을 뒤로 한 채 편지를 쓰게 돼 죄송한 마음입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탈퇴 이유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신중하게 고민한 결과 너무나도 소중한 에이프릴의 소민이 鄕嗤? 전소민이라는 한사람으로서 제가 더 잘할 수 있는 것들을 연구하고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저에게 친구이자 가족같은 우리 사랑하는 에이프릴 동생들. 늘 지금처럼 사랑하고 응원해주세요. 어디서나 우리 에이프릴과 팬 여러분들을 응원하겠습니"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좀 더 멋진 아티스트 전소민으로 여러분 앞에 서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테니 응원해달라"며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서 서기 위한 과정일테니까요. 어떤 말로도 제 마음을 표현할 수 없지만 사랑합니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에이프릴은 지난 8월 데뷔한 신인 걸그룹으로 데뷔곡 '꿈사탕'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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