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건설 예비입찰…중견건설사 등 4곳 참여

입력 2015-11-10 01:5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안대규 기자 ] STX건설 인수전에 중견건설사와 시행사 등 네 곳이 참여했다.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9일 STX건설에 대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결과 네 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중견건설사 한 곳을 비롯한 부동산 시행사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일회계법인은 2~3주간 실사 기회를 부여한 뒤 본입찰을 할 방침이다. 매각 예상 가격은 200억원으로 추산되며, 2600억원이 넘는 이월결손금이 남아 있어 인수 후보는 세제상 법인세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최근 건설경기 회복에 따라 인수자의 부담이 작은 LIG건설이나 동양건설 등 중소형 건설사의 인수합병(M&A)이 잇따라 성사되고 있다”며 “STX건설은 해외 프로젝트 시공 경험이 많고, 국내 상위 10대 건설사만 보유하고 있는 화력발전소 시공 경험이 있어 매력적인 매물”이라고 말했다.

2005년 설립된 STX건설은 2010년 시공능력 순위 30위권에 진입했으며 2012년엔 동해북평화력발전소 관련 공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신사옥 공사를 수주했다. 2013년 STX그룹의 유동성 위기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지난해 매출 5881억원을 기록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강연회] 가치투자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무료 선착순 접수중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