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스타가 지난 7,8일 양일간 마포구 서교동 웨스트 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소극장 단독콘서트 '가을에' 개최하며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1년 소울스타 콘서트 'SoulstaR is back' 이후 약 4년만에 완전체로서 컴백하는 콘서트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막내 이규훈의 군제대와 함께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하기도 한 소울스타는 곡 선정, 무대 컨셉, 팬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 등 작은 부분에도 세심하게 준비했다.
소울스타는 달달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 '연애의시작'으로 무대를 시작했고 '매력에 취해', '강남역 10번 출구'를 연달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깊은 감성이 느껴지는 소울스타의 무대는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어놓기에 충분했다. 이어 콘서트 타이틀이기도 한 '가을에', 미디엄 템포의 리듬감이 돋보이는 '잊을래' 등 소울스타만의 색깔이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들의 솔로 무대 역시 돋보였다. 멤버 이승우는 브루노 마스의 'When I Was Your Man'으로 애절하면서도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고, 멤버 이창근은 마이클 잭슨의 'Man In The Mirror'로 경쾌하면서도 리듬감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막내 이규훈은 영화 '비긴 어게인'의 OST 'Lost Star' 무대로 감동을 선사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소울스타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다시 한번 실력파 보컬 그룹임을 입증했다.
팬들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울스타는 '생일 축하해' 무대에서 공연 당일이 생일이였던 관객 혹은 11월이 생일인 관객들을 무대 위로 초대해 노래를 불러주고 선물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토요일 7일 공연에는 공연 후 사인회를 진행했으며 일요일 8일에는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1시간 가량의 토크쇼를 진행해 감사의 마음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토크쇼 시작 전에는 팬들이 준비한 10주년 축하영상이 공개되면서 멤버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영상에는 팬들의 축하 메시지와 멤버 이승우의 친누나인 빅마마 이지영, 하이포, C-REAL, 소울스타의 지인, 가족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와 소울스타의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또한, 게스트로 에스나와 같으 소속사 식구 하이포가 게스트로 나와 공연을 빛내주었다.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소울스타는 "데뷔 10주년 맞이한 2015년에 이렇게 뜻깊은 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 오랜만에 완전한 소울스타로 무대를 가져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소울스타는 감성 넘치는 가득한 음악과 무대로 대중들을 찾아갈 것이다. 많은 성원과 사랑 바란다"고 전했다.
소울스타는 2005년 데뷔, 빼어난 감성과 가창력 속에 '온리 원 포 미' '잊을래'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R&B 흑인 음악 마니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한국의 보이즈 투 맨'으로도 불리는 소울스타는 그 간 활발한 소극장 공연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 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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