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내수부분의 성장률 둔화 영향 등으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각각 7%, 17% 밑돌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배기업순이익은 자회산인 한진피앤씨 지분매각차익이 연결실체간의 지분 매각차익으로 분류, 자본항목에 가감되면서 예상치를 크게 밑돌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회계적인 반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베트남 법인 실적 반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전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는 베트남법인의 영업이익이 15억 정도 반영되고, 화장품 포장 매출이 본격적으로 성장 국면에 진입, 참치캔 포장재의 해외 수출 증가도 기대된다"며 "4분기에는 매출액 4000억원과 영업이익 360억원을 달성,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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