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어드밴티지를 받은 한국은 A, B팀으로 나뉘어 출전해 각각 12일과 13일 태국, 베트남과 8강전을 치른다. 이 중 개막경기인 태국전은 1년여 만의 설욕전이란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8월에 열린 이벤트 성격의 국제 초청전 'EA SPORTS™ FIFA ONLINE 3 SPEARHEAD Invitational 2014(이하 스피어헤드 인비)' 결승전에서 태국팀의 예상 밖의 선전에 맥없이 우승컵을 헌납한 쓰라린 기억이 있다.
태국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스피어헤드 인비' 우승의 주역 너타콘(Nutthakorn) 선수를 에이스로 출전시켜 한국 선수진을 위협한다.
이에 쩌??A팀에는 'EA SPORTS™ FIFA ONLINE 3 adidas CHAMPIONSHIP 2015' 시즌 1, 2의 준우승자 김승섭, 정세현과 'WCG(World Cyber Games)' 등 국제대회 경험을 갖춘 관록의 베테랑 강성훈이 포진했다. 우승도 노려볼만한 전력이지만, 중요한 타이틀이 걸린 매치에서 기복이 있다는 부분이 불안요소다.
한국 B팀 강성훈은 "대진표가 결정되자마자 태국팀의 플레이영상을 찾아보며 경기 준비에 몰두 중"이라며, "태국이 경계대상임은 맞지만 최근 컨디션이 좋아 긴장하지 않고 경기에 임하면 손쉽게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FIFA 온라인 3 아시안컵'의 개막전인 한국A팀과 태국의 경기는 'FIFA 온라인 3' 공식 홈페이지(http://fifaonline3.nexon.com)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온라인 쇼핑몰 옥션을 통해 판매된 2천여 매의 현장관람티켓은 전회 매진됐다.
'FIFA 온라인 3 아시안컵'은 넥슨과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lectronic Arts Korea LLC.,, 대표 한수정)가 공동주최하는 'FIFA 온라인 3'의 첫 공식 국제e스포츠대회로, 한국과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7개국 8개팀이 출전하며, 총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 4천만 원)로 역대 'FIFA 온라인 3' e스포츠대회 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FIFA 온라인 3'는 인기 글로벌 스포츠게임 'EA SPORTS™ FIFA 프랜차이즈'를 계승한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이다. 차세대 기술력을 도입해 한층 실감나고 박진감 넘치는 비주얼과 물리효과를 선보이며, 방대한 공식 축구 라이선스를 보유한 원작의 명성을 이어, 전세계 48개국 대표팀과 36개 리그에 소속된 599팀 23,024명에 달하는 실제 선수 및 최신 라인업 정보를 제공한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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