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한국에 진출할 예정인 넷플릭스는 데이비드 핀처 감독, 케빈 스페이시 주연의 미국 드라마 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를 자체 제작해 시즌 전체 분량을 동시에 공개하는 신개념 서비스 방식으로 드라마 유통시장에 혁명을 일으켰다. 플랜B는 ‘월드워 Z’ ‘킥 애스’ 시리즈, ‘노예 12년’ 등을 만들었고, ‘디파티드’ ‘트리 오브 라이프’ ‘셀마’ 등에도 공동제작사로 참여했다. 플랜B는 현재 넷플릭스가 투자한 ‘워 머신’을 제작하고 있다.
봉 감독은 “신작 ‘옥자’를 만들려면 전작 ‘설국열차’보다 더 많은 예산과 완벽한 창작의 자유가 필요한데 동시에 얻기 어려운 이 두 가지를 넷플릭스가 제공해 감독으로서는 환상적인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영화는 옥자라는 사연 많은 동물과 한 소녀의 우정, 한국 ?미국을 오가는 이 둘의 모험을 그렸다. ‘옥자’는 내년 상반기에 한국과 미국 뉴욕을 오가며 촬영을 시작해 2017년 개봉할 예정이다.
유재혁 대중문화전문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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