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쿠팡, 전기차 운영하는 친환경 물류센터 건립

입력 2015-11-11 15:34  


대구시와 쿠팡은 대구에 전기차를 할용, 배송 차량을 운영하는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는 11일 서울 쿠팡 본사(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쿠팡 김범석 대표 등 책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쿠팡)친환경 첨단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지난 10월 실무협의를 거쳐 권영진 시장과 쿠팡 김범석 대표의 면담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은 전기화물차 배송차량을 도입한 세계 최초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대구시는 행정 재정지원과 투자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쿠팡은 대구에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 건립과 전기화물 배송차량 도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향후 전국적으로 전기차 1만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쿠팡의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력 소비를 절감하고 친환경 소재의 포장재를 사용 하는 등 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물류센터를 만들고 물류센터 내에 전기화물차 운영, 운송 데이터를 활용한 배송 효율 증가를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됐다.
대구시는 지난 10월 르노자동차와 전기차 인프라 구축과 전기 택시 도입을 골자로 한 투자협약을 체결한?이어 이번 쿠팡의 친환경 물류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이끌어 내는 등 미래형 자동차시장인 전기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지역 자동차산업 구조 전환과 고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에 체결한 협약의 조속한 실행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우리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과 물류산업 발전의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는 계기가 되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쿠팡 김범석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한 대규모 투자가 대구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며 “쿠팡은 IT 첨단 기술을 전기화물차와 친환경 물류센터 등의 인프라에 적용함으로써 쿠팡이 추구하는 혁신을 배송 측면에서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강연회] 가치투자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무료 선착순 접수중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