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연구원은 "아이콘트롤스는 현대산업 주요 건설 현장의 기계설비공사, 소방공사 및 특화시스템 공급 등 매출의 일정 부분을 현대산업개발그룹에 의존하고 있다"며 "현대산업의 분양세대 등이 아이콘트롤스의 수주 및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산업의 분양세대는 올 상반기에만 9883가구를 공급하면서 지난해 수준을 넘어서는 등 전년 대비 급증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아이콘트롤스의 신규 수주도 늘어나면서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수주잔고의 경우 신규 수주 증가에 따라 지난해 1422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16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며 "이는 매출 증가를 담보하는 것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실적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배구조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그룹의 총수인 정몽규 회장이 아이콘트롤스 지분 29.9%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지배구조 변환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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