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아이진이 코스닥에 상장하게 되면 코넥스에서 이전상장한 기업은 총 10개사가 된다.
지난해 7월 아진엑스텍이 첫 포문을 연 뒤 메디아나, 테라셈, 랩지노믹스, 하이로닉, 아이티센, 베셀, 칩스앤미디어, 엑시콘 등이 차례로 이전상장 행렬에 동참했다.
현재 코스닥에 상장돼 있는 이전상장 종목들의 공모가 대비 평균 주가상승률은 51.6%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상승률인 12.5%의 약 4배다.
메디아나가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인 231.5%를 기록 중이며, 랩지노믹스(137.1%), 아이티센(84.7%), 테라셈(43.3%), 하이로닉(31.9%), 베셀(4.4%) 등도 상대적으로 높다.
이들 종목의 이전상장 후 일평균 거래량은 약 48배, 거래대금은 약 66배 증가하는 등 투자자의 관심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모습이다.
이전상장 10곳은 현재까지 공모절차를 통해 총 1168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현재 상장예비심사 후 공모절차를 진행 중인 엠지메드, 리드, 매직마이크로까지 포함하면 조달규모는 1436억원으로 늘어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전상장기업들은 코스닥에서 주가상승, 거래규모 확대, 원활한 자금조달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향후 활발한 이전상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 ?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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