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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업체 엠지메드가 공모주 청약에서 청약 경쟁률 1350대 1을 기록했다. 최근 한미약품의 대형 계약 체결 등으로 바이오 업계에 '훈풍'이 불면서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엠지메드는 11~12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350.05대 1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총 7만주 모집에 9450만3730주가 청약해 증거금 1조8900억원이 모였다. 앞서 기관 수요 예측에서도 기관들이 긍정적 반응을 보이면서 희망 공모가 밴드(3만3000~4만원)의 최상단인 4만원에 공모가가 결정됐다. 신한금융투자가 상장을 주관해 왔다.
2001년 설립된 엠지메드는 DNA칩을 바탕으로 분자를 진단하는 사업을 하는 바이오업체다. 한번의 검사로 질병 정보를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어 차세대 기술로 꼽힌다. 이 회사는 이달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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