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취임해 내년 8월까지가 임기인 강 청장의 거취를 놓고 경찰 안팎에 여러 소문이 나돌고 있는 것에 대한 대응이다. 강 청장 고향인 경남 합천의 국회의원인 조현룡 새누리당 의원이 철도 비리로 2심까지 당선무효형을 받으며 강 청장의 내년 4월 총선 출마설이 올초부터 나돌았다.
지난달 말에는 강 청장의 고교(대구 청구고) 선배인 김수남 대검 차장이 검찰총장에 내정되면서 신임 검찰총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강 청장이 경질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최근에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사의를 나타내면서 그 자리에 강 청장이 내정됐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이에 강 청장은 “(장관이 된다니) 개인적으로 기분이 나쁘지 않다”면서도 “영전이라 하더라도 법률에 임기가 정해진 청장이 함부로 물러나는 것은 국가와 경찰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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