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테러, "범인은 IS 혹은 자하디스트 세력"

입력 2015-11-14 10:41  



프랑스 파리 테러사건의 범인이 IS 혹은 지하디스트 세력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13일 밤(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총기난사와 폭발, 콘서트홀 인질극이 동시다발로 발생해 콘서트홀에서만 최소 118명의 인질이 사망하는 등 최소 150명이 숨졌다.

프랑스 파리 테러 발생 후 지하디스트 활동 감시웹사이트 SITE는 " 파리가 불바다가 됐다. 칼리프가 프랑스를 공격했다"는 메시지가 올라왔다고 전했다. 따라서 이번 연쇄테러는 극단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 또는 지하디스트 세력이 벌였을 가능성이 높다.

파리 경찰은 무장괴한들이 인질극을 벌였던 콘서트홀에서 최소 11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지 상황은 종료됐지만, 결국 경찰의 진압작전은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콘서트홀에서 파리 테러사건 범인들이 아랍어로 '알라후 악바르(알라는 위대하다)'고 외쳤다고 전했다.

한편 일부 테러전문가들은 이번 프랑스 파리 테러사건을 이슬람 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 민간 테러 연구단체의 테러 전문가 브라이언 마이클 제킨스는 IS가 모든 용의자 중 가장 가능성이 높다며 여러 장소에서 여러 테러범이 동시다발적으로 테러를 벌이는 전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정보국(CIA) 출신 제임스 울시 역시 BBC와의 인터부에서 이번 테러를 공동으로 작동하게 하려면 정부 차원의 계획이 필요하기 때문에 IS의 소행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중국자유무역지구(FTZ)포럼]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