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2016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하기위한 호산대학교 진로체험센터를 개소했다. 호산대는 지난 13일 경산교육지원청, 정동고등학교, 신녕중학교 등 지역교육 관계자와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호산대 정우석 진로체험센터장은 "맞춤형 진로설계 절차에 대해 먼저 청소년들의 흥미, 적성검사와 진로 등의 직업정보를 탐색한 후 정보제공과 상담을 통해 자기주도적 생애주기별 진로설계를 하고 진로 또는 직업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소식과 더불어 신녕중학교 학생 40여명은 각자의 관심영역에 따라 유치원교사, 간호사, 연예인, 물리치료사 및 소방공무원 등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환경이 열악하고,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초, 중 고등학교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학습 버스 (Learning Bus)에 각종 기자재와 장비, 진로관련 자료 등을 싣고 찾아가는 진로·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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