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겸 신한금융투자 여의도지점 PB팀장이 닷새째 수익을 개선한 반면 이민영 NH투자증권 머그투자클럽 대리는 중도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스타워즈 참가자는 10명 가운데 4명이 남게 됐다.
이 대리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 위기 때마다 손실 규모를 축소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증시 부진을 견디지 못하고 탈락했다. 누적손실률은 25.13%를 최종 기록했다. 스타워즈 대회에서 누적손실률 25%를 넘긴 참가자는 자동 탈락한다.
반면 김 팀장은 참가자들 중 유일하게 수익을 추가한 데다 지난 10일 이후 닷새 연속 수익을 개선해 눈길을 끌었다.
김 팀장은 보유중인 제로투세븐(-6.05%)이 하락했지만 큐브스(4.17%) 코오롱생명과학(5.84%)이 상승하면서 4.22%포인트의 수익을 개선했다. 누적수익률은 19.78%로 올라섰다.
박노식 하나금융투자 신촌지점 이사는 0.2%를 밑도는 손실을 추가했다. 동부하이텍(1.32%)이 상승했지만 보유 비중을 늘린 이엔에프테크놀로지(-1.27%)와 오로라(-0.75%)가 하락하면서 누적손실률은 9.54%로 소폭 확대됐다.
신영목 메리츠종금증권 강북센터6지점 지점장과 임재철 한국투자증권 신도림지점 차장은 각각 3.17%포 廣? 2.2%포인트 손실을 입었다.
신 지점장은 보유중인 인트론바이오(-1.54%)와 메디톡스(-4.31%)가 모두 하락하면서 누적수익률이 17.82%로 축소됐다.
임 차장은 대화제약(-1.11%)이 하락한 가운데, 한미사이언스(-3.54%)를 전량 매도하는 과정에서 168만원 가량을 잃었다. 누적손실률은 9.61%로 확대됐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열린다. 하반기 대회는 8월7일부터 약 5개월 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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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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