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은행이 경남미래50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청렴도 제고를 위해 금융지원 및 청렴마일리지 적립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도가 육성하는 기계융합소재산업, 항공우주산업, 첨단나노융합산업, 조선해양플랜트산업 등 경남미래50년 핵심 산업 관련 기업에 총 한도 5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상품은 ‘클러스터 기업대출’로 11월 말부터 경남은행 전 영업점에서 취급한다. 은행 측은 최대 2.5%포인트까지 대출금리를 우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깨끗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공직자 우대 청렴마일리지 통장’도 개설하기로 하고 경남은행과 청렴마일리지 적립 협약을 맺었다.
경남도 소속 공무원이 BNK경남은행의 청렴마일리지 통장을 통해 적립한 마일리지는 저소득 서민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 청렴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청렴마일리지 통장은 연간 평균잔액 0.1% 정도의 이용실적에 따른 기본마일리지와 도지사 표창 이상을 수상한 유공공무원 등에 대한 우대마일리지 등을 합해 매년 1800만원 정도를 적립하게 된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이번 금융지원 협약으로 경남 미래 50년 핵심전략 산업 관련 기업체 ?발굴, 육성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청렴마일리지 협약이 공직사회 내 청렴한 기부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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