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욱 기자 ]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이용해 연말정산에서 알찬 ‘세테크’를 노리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올해부터 절세 혜택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은 일반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액인 만큼 관리 방식에서 일반 투자상품과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삼성증권은 투자 기간이 긴 연금투자 특성을 고려해 ‘POP펀드셀렉션’을 마련했다. 일반 투자자가 시장에 맞게 투자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전문가들이 시장 전망에 따른 우수펀드를 골고루 담아 투자하는 펀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미 선진 연금시장은 이런 자산배분형 재간접펀드가 대세로 자리잡았다.
‘POP펀드셀렉션’은 삼성증권의 자산배분전략을 참고해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리서치 전망에 따라 유망 투자지역과 펀드 스타일별 유형을 분석해 자산배분을 실행하고, 이에 맞는 국내외 우수 펀드를 편입해 투자한다. 따라서 고객 입장에서는 소액 자금으로도 국내외 유망펀드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한BNPP 연금저축POP펀드셀렉션은 운용의 효율성 ?일관성을 위해 ‘라이프 사이클 펀드’ 형태로 구성돼 있다. 채권형을 비롯해 주식 편입비중이 20%나 40%로 제한된 혼합형 펀드, 주식형 펀드까지 4종의 상품군을 갖추고 있다. 고객 연령과 투자 성향, 투자 기간에 맞는 펀드 선택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또 삼성증권은 연금 가입고객을 위한 ‘삼성증권 연금저축’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연말정산 세액공제는 물론 노후준비까지 한번에 하고 금액에 따라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 연금저축 이벤트는 삼성증권이 판매 중인 연금저축펀드에 신규 가입 및 추가 납입, 계약 이전하는 경우와 퇴직연금도 개인이 추가로 펀드에 가입 또는 납입할 경우에 참여할 수 있다.
이달 2일부터 가입한 고객 중 12월31일까지 유지하는 고객은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자동으로 응모된다. 적립식과 일시납에 따라 계약기간과 납입금액별로 모바일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한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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