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둘만 낳아 잘 기르자’던 가족계획 구호가 무색해질 만큼 대한민국은 지금 1천명당 8.6명을 출산하는 '초저 출산국'의 오명을 쓰고 있다.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를 늦게 낳거나 아예 낳지 않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지난해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숫자가 2년째 사상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전체 출생아 수는 최저치를 기록하였지만 쌍(다)둥이의 비율은 3.29%로 10년 사이 3배가 증가하는 최고수치를 기록했다. 결혼 연령이 늦춰지며 노산으로 인한 난임이 많아졌고 이에 따라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 시술이 보편화되며 쌍둥이 출산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인공수정 혹은 시험관아기 시술로 임신할 경우 쌍(다)둥이를 가질 확률이 30~40%로 높기 때문이다.
쌍둥이 임신은 보통 임신보다 태아와 산모에게 위험률이 높다. 힘들게 가진 쌍둥이를 행복하게 맞이하기 위해선 그 나름의 노하우가 필요할 것이다. 조기에 출산할 확률이 높은 쌍둥이들의 특성상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출생 직후부터 의료비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태아 보험 가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다음은 쌍둥이(다태아) 태아 보험 가입 시 알아야 할 정보와 유 淪?팁이다.
▶ 쌍둥이(다태아) 보험사별 가입시기
쌍둥이(다태아)를 임신했더라도 자연임신인지 시험관 및 인공수정을 통한 쌍둥이 임신인지에 따라 태아 보험 가입 가능한 임신 주수가 보험사마다 다르게 정해져 있다. 짧게는 13주부터 길게는 20주 이후 심사가 가능하며 산모의 질병 유무 및 산전 검사상 이상 소견의 유무에 따라 가입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보험사별로 심사할 때 필요한 필수 준비서류 또한 무엇인지 확인해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쌍둥이(다태아) 보험사별 제한되는 담보
쌍둥이(다태아)의 경우 과거, 미숙아로 태어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는 의학 기술 등의 발달로 건강하게 태어나는 출생아들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보험사들도 쌍둥이인 경우 가입에 인수 기준을 완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래도 단태아에 비해 위험률이 높아 일부 담보 등에 제한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임신 22주 이전까지만 가입 가능한 태아 특약의 경우 보험사별로 일부 담보가 제한되거나 보장 기간 및 보장 금액이 축소될 수 있다. 입원일당 등 일부 특약의 경우도 단태아에 비해 가입이 안되거나 보장 금액을 적게 넣어야지만 가입이 가능하다고 하니 보험사별 차이점을 알아야 두는 것이 좋겠다.
전문가들은 쌍둥이(다태아) 태아 보험의 경우 보험사마다 가입시기 및 보장금액, 가입특약에 차이를 보이고 있기에 가능한 단태아와 가장 동일한 조건으로 가입 가능한 보험사로 가입하는 것이 추천한다. 하지만 이러한 전문 정보를 고객들이 일일이 찾아서 가입하기란 어려운 일.
이처럼 복잡하고 따져봐야 할 사항이 많은데, 이럴 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태아 보험 전문비교사이트인 태아비교닷컴( http://taea-bigyo.com )에서는 복잡하고 어려운 쌍둥이 보험의 최신 정보와 함께 보험사별 비교견적 및 장,단점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입자에게 맞는 맞춤별 플랜을 보험회사(메리츠 내mom같은, 삼성 new엄마맘에쏙드는 현대 굿앤굿, KB 희망플러스 등)별로 안내해 가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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