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 과거 "남편 외도女 만나 각서 받았다" 폭로

입력 2015-11-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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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김미나 씨가 화제에 오른 가운데, 도도맘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도도맘’ 김미나 씨는 26일 ‘여성중앙 11월호’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용석 불륜 스캔들에 대해 직접 심경을 밝혔다.

도도맘은 강용석에 대해 “이성적인 호감이 아니라 비지니스 파트너로서 호감을 느낀다. 강용석 변호사는 일적으로 호탕하고 쿨하며 매력적이다. 하지만 남자로 내 스타일이 아니다”고 확실한 선을 그은 바 있다.

또한, 도도맘은 남편과의 관계 및 이혼결심에 대해 “스캔들 때문에 이혼을 하는 게 아니라 원래 부부 사이가 소원했다”며 “이번 계기(김씨의 문자내용을 몰래 절취, 언론플레이 등)를 통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것”이라고 고백했다. 김 씨는 이와 관련 “남편의 악의적인 언론 플레이에 배신감을 느낀다.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부녀인 도도맘 김미나 씨는 유부남인 강용석과 불륜 스캔들에 휩싸였을 당시, 김 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심경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도도맘은 지난 7월 자신과 강용석을 둘러싼 불륜 의혹이 깊어지자 자신의 블로그 계정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도도맘은 해당 글을 통해 “그동안 입을 닫고 있었던 건 두 자녀 때문이었다. 나는 홍콩에서 강용석을 만난 적이 없다. 수영장에서 찍힌 사진은 끼워 맞추기 식 증거”라면서 결백을 주장했었다.

이어서 도도맘은 “남편이 사실이 아닌 증거로 언론 플레이를 하는 이유는 자신의 외도 때문이다. 남편의 외도녀를 직접 만나서 각서를 받기도 했다. 장기해외체류 중인 남편이 그동안 가정에 소홀했던 이유를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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