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개교 33주년 기념으로 지역민 초청 음악회

입력 2015-11-18 15:38  

대학 최초, 음악으로 소통하기 위해 ‘단과대학별 합창대회’도 개최
23일 오후 7시부터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올해 개교 33주년 기념일을 맞아, 음악으로 소통하고 단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영산대는 23일 오후 7시부터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교 33주년 기념음악회 ‘Soaring Y’SU(비상하는 영산대학교)’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대학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내부구성원들의 노고와 영산대가 지역의 중견대학으로 성장하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지역민들의 격려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영산대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한 재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와 지역민을 초청해 성대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민간교향악단인 ‘네오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홍성택 상임지휘자)’를 초청해, 교향악단의 웅장한 화음과 지역 음악가들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무대에는 전문경영인이면서 음악가로 30여년간 수많은 무대에서 오페라와 독창회 활동을 해 온 영산대 학교법인 성심학원의 노찬용 이사장이 메조소프라노로 직접 무대에 오른다. 노 이사장은 지난 해에 ‘은혜와 감사’라는 타이틀로 음반을 출반한 바 있다.

슭퓽막?소통하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는 영산대는 지역민 초청 음악회와는 별도로 사전행사 차원에서 대학 최초로 단과대학별 합창단(단대별 20~40여명)을 구성해 재학생 합창대회도 마련한다. 정성환 영산대 홍보팀장은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로서, 음악을 통해 젊은 열정을 표현하는 동시에, 각자가 가진 다양한 목소리로 하나의 화음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경험하며, 애교심과 배려, 절제의 미덕 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부산, 경남을 대표하는 성악가로 중앙 무대와 해외공연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테너 김경 교수(영산대)를 비롯해, 풍부한 색채감과 섬세한 표현력을 지닌 첼리스트 박혜준, 남성성악중창단 헤븐싱어즈(강경원, 권영기, 홍지형), 소프라노 김아름, 박현진, 정혜리 등 지역의 유명 음악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영산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양산캠퍼스 로스쿨콤플렉스에서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한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33주년 기념행사를 가지고, 정직과 정의로움을 상징하는 동물 ‘해치(??)’를 대학의 상징동물로 선정해, 중앙광장에서 동상을 제막하는 행사도 개최한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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