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부산공장의 컬러강판 생산 능력은 기존 65만t에서 75만t으로 늘어나게 된다. 단일 컬러강판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동국제강의 신규 투자는 건축 내외장재로 쓰이는 고급 컬러강판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평가된다. 기존 건축자재 시장에서는 철판이나 알루미늄판 등을 먼저 가공한 다음 색을 칠하는 방식이었지만, 컬러강판을 사용하면 별도로 색칠할 필요가 없어진다.
동국제강은 이번 투자로 자체 컬러강판 브랜드인 ‘럭스틸(Luxteel)’의 판매 확대와 더불어 두껍고 폭이 넓은 다양한 컬러강판까지 시장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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