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까지 지켜주는 최적의 탈모치료법, 모발이식

입력 2015-11-19 09:00  


얼마 전 한 연예인은 평소 모자를 쓰고 다니기가 답답해 모발이식을 진행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앞서서도 연예인들의 모발이식 고백 발언은 종종 눈길을 끌었다. 모발이식의 효과가 그만큼 알려지고 대중화됐다는 소리다.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효율적인 탈모치료법으로 꼽히면서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새로 선보여지는 다른 치료법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이 필요한 모발이식의 인기가 식지 않는 이유는 뭘까.

탈모로 탈모클리닉이나 탈모치료병원을 찾으면 모발이식 외에 약물이나 주사를 통한 치료가 이뤄진다. 이는 탈모 초기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탈모의 진행과 확산을 늦추거나 멈춰준다. 머리카락이 다시 나는 것이 아니라 진행을 막는 정도이기 때문에 탈모 초기를 놓치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없고, 효과를 봤다고 해서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의 가능성이 크다. 대표적인 탈모치료제로 꼽히는 약들은 대부분 처음부터 탈모치료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고혈압 등 다른 질병의 치료제로 개발되던 것들이니만큼 드물지만 부작용의 우려도 떨칠 수 없다.

반면 모발이식은 이러한 탈모치료의 한계를 모두 극복했다. 후두부 모발의 자리를 옮겨줌으로써 탈모를 늦추거나 멈추는데 그치지 않고 탈모 括㎰【?새롭게 머리가 자라도록 하는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탈모의 시기는 물론 M자탈모, 정수리 탈모 등 탈모유형이나 증상에 구애받지 않는다. 평생 탈모 유전자의 영향을 받지 않아 탈모가 일어나지 않는 후두부 모발을 이용하여 한 번 비용을 들여 수술을 하면 재발 걱정 없이 평생 유지된다. 자신의 모발을 이용해 부작용 걱정 없이 M자모발이식, 정수리 모발이식 등을 통해 한 번 모발을 심는 것으로 평생 탈모관리와 우려에서 자유로워지며, 외모도 탈모 이전의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는 점이 모발이식의 가장 큰 매력이다.

더욱이 비절개모발이식과 무삭발비절개모발이식까지 선보여지면서 모발이식 후기와 추천, 모발이식 잘하는 곳, 유명한 모발이식 전문병원 등 모발이식에 관한 정보가 끊임없이 공유될 만큼 대중의 관심을 사게 됐다. 비절개모발이식은 통증과 흉터가 미미해 여성들에게도 수술의 부담을 줄여주며, 회복이 빨라 바쁜 일상을 사는 젊은 남성들에게도 선호된다. 회복이 빠르다는 점을 이용해 수원, 인천, 대전 등 타지에서도 강남 모발이식병원을 찾아 수술을 받고 돌아가는 등 원정 수술에 나서기도 한다.

이같이 모발이식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자 성형외과나 피부과에서도 적극적으로 모발이식 환자 유치에 나서 환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면서 선택의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데 모발이식을 할 때는 다른 무엇보다 생착률을 우선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생착률이란 이식한 모발이 살아남은 비율로 모발이식의 성공여부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다. 따라서 가격이나 후기에 앞서 비중있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생착률은 수술법에 따라 달라진다. 또 아무리 생착률이 높은 수술법이라 해도 의사의 경험이나 기술이 수술법에 못 미친다면 제대로 생착률을 발휘하지 못한다. 기대에 못 미치는 생착률은 수술의 실패로 이어지고, 재수술을 하려고 해도 후두부 모발이 충분하지 않으면 재수술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애초 생착률이 높은 수술법과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근 더 선호되는 비절개모발이식수술 중 생착률에 주력한 수술법이 CIT수술이다. CIT수술은 수술의 모든 과정에서 모낭손상률을 최소화하여 생착률을 높이는 것에 집중한 수술법으로 모발이식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황금모낭상을 국내 최초로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CIT수술로 모발이식수술을 진행하고 있는 대구 포헤어모발이식 유영근 원장은 “같은 3000모 이식을 받고도 결과에 차이를 보이는 것은 생착률 때문으로 생착률이 높은 수술법은 필요한 만큼만 이식하고, 재수술의 가능성이 줄어드므로 결과적으로 비용적인 면에서도 유리하다”고 밝혔다. 이어 “탈모치료를 천직으로 여기며 모발이식뿐 아니라 다양한 탈모치료법을 연구 중에 있는 만큼 완벽한 수술과 치료로 환자가 100%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더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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