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인 축제의 장 'APGC 2015' 개막

입력 2015-11-19 10:30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정훈 기자] 우리나라가 직접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가스분야 국제회의인 'APGC(아시아태평양가스컨퍼런스) 2015'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p>

<p>APGC 2015 운영회(위원장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18~20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APGC 2015'가 18일 개막했다고 밝혔다.</p>

<p>이날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가 친환경 에너지로 향하는 거대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과 보다 안정적인 에너지 미래를 위해서는 다양한 연구와 정보공유가 그 바탕을 이루어야 함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 가스업계의 토론의 장인 APGC의 중요성은 재차 강조할 필요가 없을 만큼 중요하다"고 밝혔다.</p>

<p>아울러 이승훈 회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오늘 회의가 세계 가스산업 발전을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이 자리가 가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재차 강조했다.</p>

<p>축사에 나선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대구는 세계 최초의 클린에너지시티를 만드는 꿈을 갖고 있으며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추진하는데 가스가 중심이 되는 에너지 이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스인의 소통과 지속가능한 가스산업의 발전을 이루?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p>

<p>송재호 국제가스연맹 부회장은 "천연가스는 경제적이며 효과적인 에너지원이며 신재생에너지로 나아가는 교량 이상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APGC와 같은 학술대회의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정부, 산업계, 학계가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2015 행사의 개막을 축하했다.</p>

<p>3일간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7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총 38개 논문 발표가 이어진다.</p>

<p>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유명 연사를 초청한 컨퍼런스와 함께 80여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약 200부스 규모의 가스산업 전시회가 열려 관련업계와 대구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알찬 볼거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p>

<p>전시회에는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삼성중공업, 한화테크윈, SK해운 등 가스산업의 주요 기업들과 화성, 대주기계 등 대구지역 주요기업을 비롯해 영국전자, 엠티에이치콘트롤밸브, 동화엔텍, 스틸플라워 등 가스 관련 중소기업들이 대거 출품해 눈길을 끌고 있다.</p>

<p>행사 둘째 날인 19일에는 한국가스공사와 중소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반성장협의회가 열린다.</p>

<p>또 같은 날 진행되는 무역&구매상담회에도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p>

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가운데) 등 귀빈들이 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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