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해 당초예산 9725억원보다 10.8%인 1054억원이 증가한 액수다. 이중 일반회계는 7973억원, 특별회계는 2807억원으로 올해에 비해 각각 9.4%와 15.1% 늘어났다.
예산이 늘어난 이유는 자체수입재원인 지방세(6.6%)와 세외수입(1.7%)이 다소 늘어난 데다 국고보조금(5%)과 도비보조금(8.3%) 같은 의존재원도 증가한 때문이다.
주요 편성내역은 일반회계에서는 사회복지분야 3075억원이 38.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일반행정(631억원/7.9%), 지역개발(589억원/7.3%), 교통과 및 수송(515억원/6.4%), 문화관광(515억원/6.4%)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내년 예산은 제2안양천살리기, 인문도시 조성, 미래형 창조경제도시 조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조성 등 4개 역점 사업을 추진해 제2의 부흥기를 실현시키는데 중점을 둬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다음 달까지 열리는 제218회 시의회정례회에서 심의 확정될 예정이다.
이필운 시장은 이날 시의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면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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