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이경섭·최상록 거론
[ 김은정 기자 ] 농협금융지주가 20일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구성하고 차기 농협은행장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임기가 올해 말인 김주하 농협은행장의 연임 가능성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이경섭 농협금융 부사장, 최상록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등도 행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농협금융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자추위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금융위원회가 올초 발표한 금융지주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에 따라 자추위를 상설화하는 차원”이라며 “구체적인 농협은행장 선임 절차는 후보 추천자가 선정된 다음달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자추위는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추천한 1명,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추천한 집행간부 2명, 이사회가 추천한 사외이사 2명 등 총 5명으로 꾸려졌다.
자추위는 차기 농협은행장 선출 이후 내년 1월31일 임기가 끝나는 김학현 NH농협손해보험 사장 후임도 결정한다. 이번에 구성된 자추위는 2017년 말까지 상시적으로 운영한다.
자추위와 함께 이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들도 첫 회의를 열었다. 자추위와 마찬가지로 상설 조직으로 운영한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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