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오는 24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도내 물산업체 10개사, 베트남 현지 바이어 103개사가 참여하는 ‘베트남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해외기업의 물 산업분야 진출이 유망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베트남은 상수도망 20%, 하수처리율은 10%에 불과해 물 산업 수요가 높고, 물 인프라 구축에 외국계 기업이 활발하게 참여 중이다. 특히 기자재 부분 기술력이 부족해 대부분 외산 자재를 사용하고 있어 앞으로도 해외 기업의 물 시장 참여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도는 수출상담회에 앞서 지난 3월 설명회를 갖고 도내 물 산업체 10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전문 에이전시를 통해 사전 발굴된 103개의 현지 바이어와 1대 1 상담이 진행된다.
도는 수출상담회에 앞서 23일에는 상담회 참가업체와 함께 베트남 현지 수자원 관리 기관 방문, 시설 견학 등을 통해 베트남에 적합한 수자원 적정기술 파악할 예정이다.
이어 25일에는 베트남 물산업 시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베트남 최대 물산업 전시회인 ‘VIETWATER2015’를 참관하고, 도내 기업의 현지 진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수근 도 상하수과장은 “이번 수출상 蒔만?통해 우수한 수자원 기술을 보유하고도 마땅한 바이어를 찾지 못해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물산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트남수자원 관리 기관과의 교류협력관계를 구축해 도내 물산업체의 현지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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