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오는 29일 오후 3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7 정권교체를 위한 통합신당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야권 심장부인 광주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수도권으로 확장, 전국 정당화에 나설 계획이란 포부다.
박 의원은 "낡은 계파정치로 국민으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은 새정치민주연합을 대체하는 대안야당을 만드는 것은 시대의 대세"라며 "서너 갈래로 나뉜 신당 추진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큰 것도 사실이지만 국민의 한결같은 여망은 통합된 신당으로 강력한 대안야당을 만들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범식에는 현역 국회의원들도 초청할 계획이며 행사에 참여하는 주요 인사와 추진위원들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박 의원은 전했다.
이에 앞서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지난 18일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내년 1월 중앙당 창당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주도하는 가칭 신민당도 다음 달 중 창당대회를 하고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 시기에 맞춰 전당대회를 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중국자유무역지구(FTZ)포럼]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