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연구원은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화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며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개막 시 셀트리온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공공의료보험을 담당하는 미국 CMS에서는 바이오시밀러 처방 의사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장려책을 발표했다"며 "미국 31개 주에서는 바이오시밀러 대체 법안을 제정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힐러리 전 국무장관이 바이오신약 자료독점기간을 12년에서 7년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도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자체개발한 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는 내년 2월 미국 식품의약품(FDA)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방암치료제 허쥬마도 내년 상반기 유럽 의약품 에이전시(EMA)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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