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원·달러 환율, 1150원 중반 등락…유럽 부양책 영향"

입력 2015-11-23 08:31  

[ 박상재 기자 ]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50원대 중반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앞서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56.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20원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54.30원보다 1.00원 오른 셈이다.

지난 20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물가상승률 2%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 양적완화와 금리 인하 등 모든 경기부양책을 동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드라기 총재의 발언으로 유로화가 급락하며 달러화에 상승 압력을 줬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을 시도하며 115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로 롱포지션(매수관점)이 나타나 상승폭은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외환 시장이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와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좁은 범위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NH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50.00~1158.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한경닷컴 바로가기] [중국자유무역지구(FTZ)포럼]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