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리노스는 2018년까지 앙골라에 113 치안시스템(한국의 112시스템)을 구축한다. 앙골라 경찰청은 수도 루안다 시내 주요 지역에 한국의 최첨단 치안시스템을 도입해, 긴급사건 대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노스는 2011년부터 경찰청 '112시스템 전국표준화 및 통합구축'을 비롯해, '수배차량 검색체계 개선 2차 사업' '112콜백시스템' 등 국책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정영훈 부사장은 "한국의 112 시스템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며 "이번 앙골라 프로젝트는 지난 5년간 KT와 함께 해외 진출에 대해 노력한 첫 결실로 현재 인도네시아와 브라질 등에서도 추가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앙골라 치안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113 지령시스템과 방범용 CCTV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의 해외 유상원조(EDCF) 방식으로 진행되며,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향후 민관 합동으로 고용과 수익을 창출하는 표준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한경닷컴 바로가기] [중국자유무역지구(FTZ)포럼]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