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권윤구 연구원은 "내년 2월부터 진행되는 아이콘의 일본 아레나투어가 기존 9회에서 5회 추가돼 14회로 늘었다"며 "기존 예상관객수는 9만명에서 총 14만명으로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아직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지 않은 신인그룹이 아레나투어 일정을 늘리는 것은 흔치 않다는 판단이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엑소의 경우를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엑소는 일본 첫 싱글 발매 전인 지난해 11~12월 아레나투어를 진행해 총 9회 공연에 10만명을 모았다"며 "아이콘은 이미 앨범이 발매됐지만 공연 티켓 예매가 현재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엑소와 같이 이례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그 외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도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음달 1일 싸이가 새 앨범을 발매하고, 지난 12일부터 일봄 돔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빅뱅은 추가공연이 결정됐다. 2NE1의 CL은 미국 진출을 앞두고 지난 21일 프로모션 곡을 공개했다.
그는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현재 주가는 바닥 수준이라는 점에서 투자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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