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향 위주 동배치
[ 청주= 김하나 기자 ]오는 27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청주 방서지구 중흥S-클래스'는 세종시에서만 11개의 단지를 공급한 중흥의 노하우가 녹아 있는 단지다.
이번 단지는 중흥이 충북 청주시에서 처음으로 공급하는 아파트다. 중형으로만 이뤄진 대단지다. 중흥은 세종시에 도입해 입주민으로부터 호응이 높았던 시설들을 단지에 대거 적용할 방침이다.
대표적인 시설은 어린이 물놀이 놀이터와 실내체육관, 석가산 조경이다. 물놀이 놀이터는 단지 남서측에 자리한다. 여름철에 아이들의 물놀이 공간이 되는 놀이시설이다. 단지 남서측 끝의 공원과 어우러져 단지의 청량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아이들이 함께하는 수경공간으로는 생태연못도 있다. 물놀이터와 가깝게 설치되며 데크와 조경, 놀이터가 함께 어우러져 자리잡을 전망이다.
단지의 중앙에 자리잡는 석가산은 단지의 품격을 높이는 휴식공간이 될 전망이다. 금강산을 모티브로 만든 석가산은 수경시설, 데크와 어우어져 자리잡게 된다. 암벽을 따라 떨어지는 폭포가 장관이라는 설명이다.
이러한 다양한 시설이 지상 공간에 가능한 까닭은 주차장이 없기 때문이다. 단지 내 상가 주차장을 제외하고는 주차장을 지하화했다. 그만큼 지상공간은 다양한 조경시설로 활용된다. 더불어 단지의 주출입구와 부출입구에는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차량을 승하차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드롭오프(drop-off) 공간으로 유치원, 학원차량들을 정차할 수 있다.
입주민들이 어떤 날씨에도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체육관도 인기 시설이다. 이번 청주 방서지구 중흥S-클래스에도 도입하게 됐는데, 배드민턴코트 3개 가량이 설치될 수 있는 정도의 크기다. 커뮤니티 시설에서 2개층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연계돼 탁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실도 마련된다.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등도 기본적으로 설치된다. 작은 문고와 남여가 분리된 독서실도 커뮤니티 시설에 도입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의 22개동으로 이뤄진 1595가구 규모다. 22개의 동은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무심천 주변의 동은 무심천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외관도 입면분할창을 부분적으로 사용하고 외벽에 무늬를 줬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비롯해 주차통제 시스템, 디지털 CCTV, 지하주차장 비상벨 시스템 등 편리한 유비쿼터스 시스템도 기본으로 갖췄진다.
모델하우스는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평촌동 49의 23번지에 개관할 예정이다.(043)283-360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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