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는 신축되는 KT의 목동 IDC센터에 3900KW 용량의 고속 디젤엔진 비상발전기 4대를 설치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비상발전기는 국내 고속 디젤엔진 비상발전기 중 단일 기준 최대 용량"이라며 "지엔씨에너지의 뛰어난 비상발전기 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전방 시장의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대형 IDC센터를 중심으로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엔씨에너지는 국내 IDC용 비상발전기 분야에서 최대 실적을 지니고 있다. 국내 시장 점유율이 약 75%에 달한다. 올해 NH농협 전산센터, KT 여의도 IDC 등의 수주에 성공했다. 지엔씨에너지의 ?IDC용 비상발전기 사업은 올 3분기 누적 매출이 약 22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7%를 차지했다.
안병철 대표는 "국내 IT 및 IDC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수주 확대와 해외 비상발전기 수출 증가, 신규 시장인 남미권 진출 등 사업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3분기 누적 실적이 이미 전년도 연간 실적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까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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