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태 기자 ] 여성 기업인과 발명가뿐 아니라 평범한 주부들이 생활 속에서 얻은 섬세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뽐내는 생활발명경진대회가 열린다.
특허청과 한국여성발명협회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생활발명코리아 홈페이지(www.womanidea.net)에서 여성들이 생활 속에서 얻은 지혜로 제작한 아이디어 제품을 공개하고 소비자 평가 투표를 벌인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제품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진행한 아이디어 공모에 제출된 1494건 가운데 사업성이 있다고 판정한 36건의 시제품이다.
오다연 엔엘전자 대표는 레인지와 난방기 기능이 동시에 들어 있는 다용도 열기구를 개발했다. 적외선으로 열을 전하는 이 열기구는 필요에 따라 아랫부분은 조리용 레인지로 사용하고 윗부분은 들어 올릴 수 있어 난방기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디자이너인 황나리 씨는 빛이 점점 줄어들며 꺼지는 장치를 개발했다. 불을 끄면 무서워서 잠 못 드는 아이들을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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