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팅 디테일…입체적 볼륨감
체온 변화 따라 투습량 조절
[ 김병근 기자 ]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콜핑의 이번 겨울 주력 상품은 헤비다운 ‘히톤 구스 다운 & 엘리아노 구스 다운’이다. 복원력이 우수한 거위 솜털(800FP) 90%, 거위 깃털 10%로 구성된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경량성과 보온성을 높였다.
히톤 구스 다운은 웰딩을 적용한 지퍼 사용과 일정한 간격의 퀄팅 디테일을 접목해 입체적인 볼륨감을 준다. 부위별 멜란지 배색과 포켓 디테일을 적용해 내구성은 높이고 아웃도어 활동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멋스러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엘리아노 구스 다운은 배색 방수지퍼 적용 및 부위별 웰딩처리로 기능성과 고급스러움에 포인트를 준 제품이다.
남성의 경우 자연스러운 외관의 멜란지 원단을 배색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여성 제품은 프린트 원단을 배색하고 여성스러운 퀼팅라인을 적용해 세련된 외관을 살렸다. 후드는 지퍼로 간편하게 붙이거나 뗄 수 있어 상황에 따른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간편한 연출이 가능하다.
히톤(KMO8092MW)은 네이비, 레드, 망고, 블랙, 브라운 등 남성 5종과 마젠타, 바이올렛, 망고, 레드 등 여성 4종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33만2000원이다. 엘리아노(KMO8091MW)는 남성은 블루, 여성은 다크오렌지 색상이 있다. 가격은 46만8000원.
콜핑 관계자는 “히톤 및 엘리아노 구스 다운은 뛰어난 보온성과 액티브한 원단을 믹스한 전문가형 익스트림 티셔츠인 ‘하켄(KMT4644MW)’과 촉감이 부드럽고 신축성이 우수한 2레이어 본딩 원단으로 제작된 절개 팬츠인 ‘카모나B(KMP9663MW)’와 코디하면 최적의 보온성과 활동성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콜핑은 두 제품과 함께 ‘아르세스’도 주력 상품으로 앞세우고 있다. 아르세스는 방수, 투습 기능이 우수한 친환경 소재(2레이어 SYMPATEX) 외피에 기능성 패딩 충전재를 내장한 ‘쓰리 인 원’(3 in 1) 재킷이다. 멜란지를 적용한 투톤의 세련된 컬러 디자인에 입체적인 절개 패턴을 적용해 아웃포켓 디자인으로 편안한 착장감뿐 아니라 캐주얼한 감각을 연출하기도 쉽다. 남성은 네이비, 여성은 브라운 색상이 있으며 가격은 39만2000원이다.
콜핑은 올해 독일의 기능성 소재 전문업체 심파텍스와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심파텍스가 독자 개발한 소재를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심파텍스사의 멤브레인은 내부의 경우 물을 잘 흡수하는 친수성, 외부는 물과 섞이지 않는 소수성 성질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습기를 빠르게 발산시킨다는 게 콜핑 측 설명이다.
콜핑 관계자는 “체온 변화에 따라 투습량을 조절해 내부에 습기가 많을수록 투습량도 늘어난다”며 “어떤 환경에서도 쾌적함을 유지해준다”고 설명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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