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포털 ‘씽굿’(www.thinkcontest.com)과 취업·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가 함께 2040세대 대학생 및 직장인 4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2015 꿈과 성취’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 한 결과 응답자의 14.3%만이 70%이상의 목표를 이루어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 초 세운 꿈이나 목표의 성취률을 묻는 질문에 ‘30% 내외’와 ‘50% 내외’라고 꼽은 응답자가 각각 28.6%를 차지해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어 ‘하나도 없다’고 답한 이들도 19%로 3위로 집계됐다.
‘70% 내외’로 목표를 이뤘다(9.5%)과 ‘10% 내외에 불과하다’(9.5%)는 응답자가 같았으며 ‘100% 이뤘다’는 답변은 4.8%였다. 결국 한 해 다양한 목표를 세우지만 80% 이상은 목표한 일들 중 절반 이내로 이루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인생의 명확한 꿈이나 비전을 가지고 있나?라는 질문에는 ‘나는 막연한 꿈이 있다’(40.2%)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나는 명확한 꿈이 있다’는 답변(26.4%)이 뒤를 이었다. 결국 꿈을 가지고 사는 이들이 66.7% 정도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반면 ‘나는 구체적인 꿈이 없다’는 답변이 17.1%였으며, ‘꿈이 아예 없다’는 답변자도 16.2%나 됐다.
요즘 2040세대들, 꿈과 시간에 대한 가치관은 어떨까?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현재에 충실하고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38.1%)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 ‘과거가 오늘과 미래를 좌우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는 이들은 23.8%를 차지했으며, ‘미래를 위해 현재의 즐거움을 포기할 수 있다’는 2040세대들은 14.3%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23.8%는 ‘별 생각 없다’고 답했다.
인생의 꿈이나 비전에 대한 관리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응답자들(47.4%)이 ‘늘 머릿속에 떠올린다’고 답했다. 이어 ‘연초 등 특별한 때 생각하는 편’(25.2%),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19.0%), ‘적어두고 늘 읽어 본다’(5.0%), ‘이미지로 만들어 늘 본다’(3.3%) 등의 순으로 답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꿈 달성에 대해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이루지 못한 꿈이나 목표가 더 많다’(53.3%)에 표를 던졌다. 이어 ‘꿈이나 목표를 거의 이뤄내지 못했다’는 응답이 27.9%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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