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모닝콜]"12월 국내 증시, G2 정책 공조로 상승 전망"

[ 노정동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25일 G2(미국과 중국)의 정책 공조로 연말 주식시장은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12월 코스피예상밴드는 1950~2080포인트를 예상했다.

이 증권사 김중원 투자전략팀장은 "12월 주식시장은 G2의 통화정책 공조로 미국 금리인상 우려와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돼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며 "미국 중앙은행(Fed)이 12월에도 금리인상을 시작해도 인상속도가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란 전망에 달러화 강세가 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리인상 본질이 유동성 흡수가 아닌 경기회복 이후 유동성 조절 수단이라는 점에서 추가 금리 인상 경로가 점진적이며 폭이 깊지 않을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중국 역시 위안화 IMF SDR 편입이 확실시되며 달러화 강세가 완화되고 있어 경기부양적 통화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12월 초 IMF 이사회에서 위안화의 SDR 편입 결정이 확실시되고 있어 G2 정책 공조가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미국의 위안화 IMF SDR 편입 지지와 중국 인민은행의 적극적인 통화정책으로 미국 금리인상과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고 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한경닷컴 바로가기] [중국자유무역지구(FTZ)포럼]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