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부각된 중동리스크…국제유가 '들썩'

입력 2015-11-25 18:16  

[ 임근호 기자 ] 러시아 전투기 격추 소식에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국제유가가 2%대 급등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2.68% 오른 배럴당 42.87달러로 마감했다. 터키군이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했다는 소식에 장중 4% 넘게 올랐지만 러시아가 군사적으로 보복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에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다.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88% 오른 배럴당 46.12달러로 마감했다.

중동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국제원유 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겠지만 급격한 유가 상승을 전망하긴 힘들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배리 도스 패러다임시큐리티 원자재부문장은 “유가 향방은 중동 리스크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여부에 달려 있다”고 CNBC 방송을 통해 말했다. 생산량 과잉이 더 큰 문제라는 뜻이다.

다음주 4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석유장관 회의가 열리지만 시장은 감산보다 생산량 동결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중국자유무역지구(FTZ)포럼]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