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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공각기동대 온라인' 북미 홈페이지에는 '개발팀의 편지'라는 제목으로 출시일정 소식을 알리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네오플 최정익 개발팀장 및 네오플 팀'이다. 개발팀은 이 글을 통해 "조만간 넥슨 런처와 스팀에서 공각기동대 온라인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발팀은 이 글에서 구체적인 출시일은 명시하지 않았으나, 현재 스팀의 게임소개에는 12월 출시로 기록되어 있다. 개발팀은 "스팀 위시리스트에 '공각기동대 온라인'을 등록하고 최신소식과 출시일을 확인하라"고 독려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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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 온라인'은 올해 4월 한국에서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공각기동대 온라인'의 첫 타깃은 서양시장이니만큼, 한국보다 북미에 먼저 출시한다는 것이 네오플의 전략이다.
사이버펑크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꼽히는 일본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의 세계관을 그대로 담은 '공각기동대 온라인'은 사이보그 대 테러 진압부대 '공안9과'의 치열한 전투를 그린 FPS게임으로, 스킬 공유를 통해 자신과 아군의 스킬을 연계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또한 실제 총기로 사운드를 녹음해 실감나는 효과음을 제공하고, 적 처치시 캐릭터 전신의 일부가 분리되는 '부위 파괴 시스템'을 적용해 타격감을 극대화했다.
한편 최근 한국 온라인게임들의 북미진출전략에서 스팀의 비중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자체 런처로만 게임을 출시하는 것보다 스팀 플랫폼으로 출시하는 것이 게임 노출면에서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도 '리니지2'와 '아이온'을 조만간 스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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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민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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