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현장, 이제 실시간 영상 보며 대응한다

입력 2015-11-26 09:58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승현 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PS-LTE 기술방식의 '재난안전통신망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착수보고회를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열리는 킨텍스에서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p>

<p>PS-LTE(Public Safety-Long Term Evolution)는 음성, 문자,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서비스가 가능한 재난안전용 4세대 무선통신기술이다.</p>

<p>이번 시범사업은 평창올림픽 지역(평창, 강릉, 정선)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내년 6월 16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되며 주제어시스템과 평창 지역의 기지국을 구축하는 ▲제1사업은 ㈜KT가, 강릉과 정선 지역의 기지국을 구축하는 ▲제2사업은 SK텔레콤㈜이 수행한다. 또한 전체 시범사업의 ▲감리는 ㈜한국정보기술단이 수행한다.</p>

<p>국민안전처는 2017년까지 전국 단일 재난안전 전용 무선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해 시범사업에서 PS-LTE 기술방식 및 상호운용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p>

<p>먼저, 3GPP(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 국제표준이 내년 3월 완료될 수 있도록 미래창조과학부와 협력을 강화하고, 정보화전략계획(ISP)에 따른 망 설계 및 사업비, 네트워크 장비 및 단말기 간의 상호운용성과 보안성 등을 검증하게 된다.</p>

<p>또한 재난발생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재난대응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기존 상용망, 철도망(LTE-R), 해상망(LTE-M) 등 타 통신망과의 다양한 연동방안에 대해서 검증한다.</p>

<p>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되면 재난현장에서의 통합지휘체계가 강화되고, 철도, 해상 등 전 안전산업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모델이 세계 최초로 개발됨으로써 국내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p>

<p>이번 착수보고회는 재난안전통신망 이용기관인 8대 분야 333개 기관 외에 재난안전통신망 포럼 등 관계 전문가 및 기업들이 참여해 시범사업 추진경과 등에 대한 보고와, 시범사업자의 제1운영센터 및 고정기지국과 이동기지국 구축방안, 상호운용성 보장방안 등 구체적인 시범사업 내용을 발표한다.</p>

<p>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재난안전통신망이 구축되면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효과적인 재난예방 및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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