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눔과어울림, 마을공동체 기반 집합주택 건축한다…육아/돌봄 등 원스톱으로 해결 가능

입력 2015-11-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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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마을극장, 마을식당, 마을 학습실 등 갖춰.. 시니어 전문가 통한 건축 비용 절감 효과 기대

사회적 기업 ㈜나눔과어울림(www.nanumwe.co.kr)이 인천시 중구의 건축 부지에 집합주택(주상복합 아파트)를 건축할 예정이다.

나눔과어울림은 사회적 취약 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안정된 환경을 조성하고 구성원 모두의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설립되었다. 건축사무소를 운영하며 건설업체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시설유지관리 ▲유지보수공사 ▲자재판매업 ▲대상건축물의 재무적 사업과 △재능기부뱅크 △사업 IDEA장터 등의 사회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눔과어울림이 구상 중인 집합주택은 민간 차원에서 육아 관련 돌봄이나 학습 등 맞벌이 부부 중심의 젊은층들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상가 중심의 공간이 아닌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공간을 표방한다. 따라서 기존 상가 분양형 방식이 아닌 주민들이 참여하고 운영하는 어린이집, 마을극장, 마을식당, 마을 학습실 등이 원스톱으로 갖춰진 주민 공동체 공간을 주된 테마로 배치하여 맞벌이 부부들이 겪고 있는 자녀 교육에 대한 어려운 점들을 해결하고자 한다.

나눔과어울림 관계자는 “주민 중심의 마을공동체 공간 운영을 ㎸?다문화가정 영어 선생님이나 어린이집을 운영할 의사가 있는 이들에게 입주 우선권을 줄 예정”이라면서 “집합주택은 젊은층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주거환경을 실천적으로 만들겠다는 취지 하에 만들어지는 집합적 지성의 지혜를 담은 공간인 만큼, 젊은층을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인천 내 시민단체나 공공기관, 남동공단, 대기업 노동조합 등에 대한 공개 설명회 등을 열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의견을 적극 수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지역 주민, 뜻 있는 시민단체 및 공공기관의 관심과 적극적인 의사 표명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건축사 사무소를 운영하며 탄탄한 건축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나눔과어울림은 시니어들이 리모델링/주거환경개선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훈련을 지원하고 시니어들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저렴한 서비스로 제공하여 시니어들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집합주택 건축에 있어서도 시니어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통해 젊은층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편하게 집합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건축 비용 등을 절감시켜 인근 지역보다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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