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중국에서 4개 자유무역구가 전면 개시된 이래로 관련 국내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자유무역구는 한중 FTA 체결 후 중국 리커창 총리가 발의한 중국 경제개혁-개방 정책 2.0의 핵심 사업이다.
축사를 맡은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한국과 중국이 힘을 합쳐 나아간다면 한차원 높은 글로벌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2015 창조경제박람회'의 부대행사다. △중국 4대 자유무역구 정책 △개방경제시대 새로운 중국 진출 전략 △한중 FTA 관련 한국기업의 경쟁력 강화 전략 등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 순서인 중국 4대 자유무역구 정책 세션에서는 상하이, 톈진, 광저우, 푸저우 4대 자유무역구 담당자들이 나서 각 자유무역구 소개와 정책현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참석자들에게 질문을 받았다. 또한 톈진공항해관의 전뢰 부주임이 세관지원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4대 자유무역구 담당자들은 "한국기업이 입주한다면 제일 좋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두번째 세션인 개방경제시대 새로운 중국 진출 전략 세션에서는 전자랜드, 넥스트BT, FNC엔터테인먼트 등 한국 기업 대표들과 청년 대표가 강연을 맡아서 각 기업의 한류 전략에 대해 전했다. 옥치국 전자랜드 대표는 "중국진출에 있어서 최선의 방법은 한중합작"이라며 "오늘 참석한 중국 자유무역구 담당자들이 한국기업을 우호적으로 대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바람을 드러냈다.</p>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한경미디어그룹, 중국 4대 자유무역구,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에 따른 수출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실질 협력 확대와 관련된 협약식도 진행됐다. </p>
서동민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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