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유무역구 포럼 "한중 글로벌 윈-윈 길 찾았다"

입력 2015-11-26 20:26  

<p>한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코트라(KOTRA)가 후원한 2015 중국 자유무역구(FTZ) 포럼이 26일 삼성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올해 3월 중국에서 4개 자유무역구가 전면 개시된 이래로 관련 국내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자유무역구는 한중 FTA 체결 후 중국 리커창 총리가 발의한 중국 경제개혁-개방 정책 2.0의 핵심 사업이다.

축사를 맡은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한국과 중국이 힘을 합쳐 나아간다면 한차원 높은 글로벌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2015 창조경제박람회'의 부대행사다. △중국 4대 자유무역구 정책 △개방경제시대 새로운 중국 진출 전략 △한중 FTA 관련 한국기업의 경쟁력 강화 전략 등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 순서인 중국 4대 자유무역구 정책 세션에서는 상하이, 톈진, 광저우, 푸저우 4대 자유무역구 담당자들이 나서 각 자유무역구 소개와 정책현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참석자들에게 질문을 받았다. 또한 톈진공항해관의 전뢰 부주임이 세관지원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4대 자유무역구 담당자들은 "한국기업이 입주한다면 제일 좋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두번째 세션인 개방경제시대 새로운 중국 진출 전략 세션에서는 전자랜드, 넥스트BT, FNC엔터테인먼트 등 한국 기업 대표들과 청년 대표가 강연을 맡아서 각 기업의 한류 전략에 대해 전했다. 옥치국 전자랜드 대표는 "중국진출에 있어서 최선의 방법은 한중합작"이라며 "오늘 참석한 중국 자유무역구 담당자들이 한국기업을 우호적으로 대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바람을 드러냈다.</p>
<p>마지막으로 정환우 코트라 박사가 나서 한중 FTA을 맞아 한국기업의 경쟁력 강화 전략을 제시했다. 정 박사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양국의 비즈니스 환경 숙지 △중국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기업 경쟁력 △통상네트워크망을 재구성하는 지식과 안목을 꼽았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한경미디어그룹, 중국 4대 자유무역구,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에 따른 수출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실질 협력 확대와 관련된 협약식도 진행됐다. </p>


서동민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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