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이익·현금↑…현대百·한섬 주목"-NH

입력 2015-11-27 07:30  

[ 권민경 기자 ] NH투자증권은 27일 내년부터 현대백화점그룹의 이익과 현금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현대백화점과 한섬을 수혜주로 꼽았다.

이지영 연구원은 "백화점 출점 사이클 종료로 내년부터는 현금 흐름의 극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며 "연 2000억원대이던 잉여현금흐름이 7000억원대로 늘고 1조원 수준인 순현금도 2020년 4조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막대한 현금을 바탕으로 인수합병(M&A)에 본격 대응할 전망"이라며 "유통업에서 생활소비재로 영역을 넓힘으로써 투자 매력도도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금까지의 M&A가 그린푸드를 통한 소규모 위주였다면 내년부터는 백화점 주도의 대규모가 될 것이고, 기업가치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만한 수준일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또 "주주친화적인 배당 정책도 기대할 만 하다"며 "막대한 잉여현금흐름과 누적되는 순현금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의 배당 요구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영업이익과 순현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계열사 중 최대 수혜는 현대백화점과 한섬이 받게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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