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에서만 벌써 5개 신규 국제선을 띄웠습니다”
실용항공사 진에어(www.jinair.com, 대표 마원)는 지난 26일(목) 오후 5시, 김해국제공항 2층 3번 탑승 게이트 앞에서 부산-다낭 정기 노선의 취항식을 갖고 이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마원 진에어 대표이사, 고광호 진에어 영업본부장, 황국두 진에어 부산지점장,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권상대 부산지방항공청장, 장영채 김해출입국관리사무소장, 김종규 김해공항경찰대장 등 진에어 및 부산 경남권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취항식에서 진에어는 리본 커팅, 기념 촬영 등을 진행하며 부산-다낭 노선의 첫 취항을 알렸다.
26일 오전 이미 부산-오키나와 노선에 신규 취항한 진에어는 이번 부산-다낭 노선까지 하루에만 부산발 신규 국제선 2개 노선을 늘리게 됐다. 이로써 진에어의 부산발 국제선은 총 5개 노선으로 확대됐으며 진에어의 전체 국제선은 올해에만 지금까지 7개 노선이 늘어 총 20개 노선이 됐다.
진에어는 이날부터 이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스케줄로 운항한다. 모두 각 현지 시각 기준으로 해당 항공편은 매일 부산에서 오후 6시 5분에 출발, 다낭에 오후 8시 45분에 도착하고 다시 다낭에서 새벽 1시 45분에 출발, 부산에 오전 7시 5분에 도착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다가올 12월만 해도 총 4개 국제선의 신규 취항이 예정되어 있을 정도로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진에어의 노선 확장세는 뚜렸하다”며 “부산발 노선도 지속다각적으로 검토해 부산 시민이 이용하는 항공 네트워크와 이용 편의를 더욱 증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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