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pplebuds는 외부 소음을 완벽히 차단한 상태에서 통신기기를 통해 오직 내 목소리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Google Voice 및 iPhone Siri와 같은 음성인식 기능을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구글과 애플의 고민거리인 음성인식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해보라 측은 밝혔다.
해보라는 이 같은 이어셋 기술을 이용해 음성을 활용한 검색 및 제어용 기기, 헬멧용, 통역용, 헬스케어용, 보청기용, 스마트글래스용 등 다양한 융·복합형 제품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2015년 5월 실리콘밸리 진출 이후 미국법인 RippleBuds Inc.를 설립한 해보라는 '귀로 말하고 귀를 듣는다'는 획기적인 아이템에 대해 많은 실리콘밸리 VC들로부터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내년 초 미국 Kickstarter 캠페인을 통해 첫 제품인 모노 및 스트레오 블루투스 RippleBuds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양산체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해보라는 미국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 대해서도 작년부터 지속적인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해 왔다. 중국 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및 통신사, 유통사와 NDA 및 MOU를 체결하고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또한 금년 7월 MWC Shanghai 전시를 시작으로 9월 TechCrunch 전시, 10월 BeGlobal SF 대상 수상에 이어 지난 26일 글로벌 투자 박람회에서 Best BM(Business Model)까지 수상했다. 해보라는 스페인, 미국 등 다양한 나라의 스타트업들 가운데 훌륭한 피칭과 혁신적인 제품, 최고의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보라는 이처럼 사람들이 언제 어떠한 환경에서든 편안하게 통화할 수 있도록 이어셋 시장의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것을 목표하고 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임덕래 센터장은 "경기센터의 보육을 받아 성장하는 기업들이 대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성장하는 좋은 사례가 늘 수 있도록 경기센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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